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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나르시스트면서 두 번째 외도를 한 아내가 혼자 있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없을 때 집에 드나드는 아내를 어찌해야 하나요?
‘나르시스트’,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결국 ‘나만 즐겁고 좋으면 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고 나만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만 중심에 있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관계중독인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마치 나르시스트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아내의 첫 번째 외도때 아내의 관계중독이 치료되지 않은 채 지나갔습니다. 또한 아내외도를 알게 된 남편의 외상트라우마도 치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이 아내에게 어떻게 순수한 관심을 주는지 몰라서 서로 악화가 된 채 지나갔습니다. 결국 관계중독인 아내의 외도가 재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아내가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 나가고 싶다고 했고, 남편은 외상트라우마가 너무 강력해졌으니 아내를 내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의 입장에서 막상 집을 나가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집이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관심을 주는 남자가 다시 생길 때까지는 집을 드나들 것입니다. 아직 관심을 주는 남자가 없어서 집에 가끔 들어와서 아이들을 보고가고 하는 것뿐입니다. 남편과 마주치면 스트레스가 감당되지 않아서 남편이 없을 때만 집에 몰래 왔다 갑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남편은 무조건 아내를 탓하고 원망합니다. 아내가 관심중독인 관계중독이라는 중증심리장애를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아내를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내가 관심중독에 있지만 아직 아이들을 생각하고 집에 왔다 갔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일단 아내가 왔다 갔다하는 것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먼저 치료하고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아내가 힘들어졌을 때 따뜻한 말과 위로를 해주면서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아내와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보호됩니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잘 해준다고 해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의 감정이 필요할 수도 있고, 아이들도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우선은 남편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회복시켜놓고 난 후 아내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야 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편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가 되고 난 후에 아내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든 다시 함께 살든 아이들의 엄마이기도 하고, 결혼을 하고 함께 살아온 사람이 아내입니다. 그런데 남편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으면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않은 채 아내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아내를 내려놓은 것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단은 아내가 집에 왔다 갔다하더라도 그냥 모른 척 하시고 우선적으로 남편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혹시 아내와 이혼하고 누군가와 새롭게 함께 살게 되더라도 순수한 관심을 줄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서 건강한 관심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여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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