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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남편외도가 성에 관해 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남편이 섹스를 좋아합니다. 처음엔 저랑 잠자리에 많은 불만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직업여성을 만나게 되었다가 그 여자랑 아주 붙어 버렸습니다. 속궁합이 너무 맞는다고 정신을 못 차리더니. 지금은 정리를 하겠다고 하는데 본인도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지금은 성기능장애도 왔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제가 성을 맞춰줄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외도는 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관계중독에 들어가 외도하는 남편들이 흔히 자기 합리화를 할 때 많이 쓰는 내용이 부부문제와 성문제에 대한 언급입니다. 또한 아내에게 외도를 걸린 후에 변명을 한다던가, 아내를 공격하는 용도로 하는 이야기나 글을 보면, 상간녀와의 성관계가 너무 좋다고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내들이 남편에게 성적으로 맞춰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이 하는 말은 그냥 자신을 합리화하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남편외도의 원인을 부부문제 또는 성문제로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 이들은 외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치료법도 없고, 혹시나 자신들이 외도를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여자와 외도를 반복하거나 다른 여자와 외도를 반복하는데, 이때 외도를 정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남편이 정리할 생각이 없거나, 상간녀가 놔주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하는 어떤 말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남편에게 성을 맞춰준다는 것은 아내가 할 것이 아닙니다. 성을 맞춰주는 것은 상간녀들이나 하는 반응입니다.
회원님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먼저 치료하여 회복하고 난 다음에 남편을 보게 되면, 남편이 관계중독인 심리장애에 있는 것이 보이고, 앞으로 함께 살지 어떨지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더라고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치료에 중심을 두기 바랍니다.
회원님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지 못한다면, 자신의 심리가 더욱 악화될 뿐만 아니라 불행하게 살게 되며, 앞으로 참고 살아가든가 자신이 스스로 외도를 하게 됩니다.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방법을 해도 그렇게 됩니다.
이제는 남편을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되지 않으면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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