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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Q. 남편이 업무를 핑계로 각방을 쓰겠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도 항상 거실에서 자거나 아이재우면서 아이 방에서 잤습니다. 업무가 더 힘들어지면 제가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본인의 진심을 몰라준다며 대화거부중입니다. 남편은 이혼도 아니고 외도도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전혀 못 느껴요. 저희는 섹스리스입니다. 이 심리는 뭔가요?
A.
남편이 진짜 외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말 업무로 인해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외도와 섹스리스는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아내의 입장에서는 핑계라고 느껴져도 남편은 그냥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를 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외도를 진행하면서 걸리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상황은 일단 남편이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인지, 아니면 단순히 부부관계가 오래되어 혼자 자는 것이 편해져서인지 명확하게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원님이 외도와 관련된 의심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내가 남편외도를 의심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외도에 대한 외상트라우마를 갖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도가 확실해야 외상트라우마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외도를 의심할 때 부터 외상트라우마는 만들어집니다.
만약 회원님이 남편외도를 의심하지 않았다면 외도상담에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만들어진 외상트라우마는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것은 외도인지 아닌지에 따라 방향이 많이 달라집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아내가 치료되어야 부부관계에 대한 회복을 하게 됩니다. 만약 남편이 관계중독이라고 할지라도 아내가 치료되어야 치료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순서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치료부터 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또한 현재로서는 회원님이 남편에게 하는 모든 이야기가 남편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뿐이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수록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남편을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마음상담(부부상담,여성상담,남성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상담신청에서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면, 답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kip@k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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