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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Q. 아내가 외상트라우마를 회복하는 중인데 아직 저를 미워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듣고만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집니다. 그냥 듣고 있으니 제 자신을 억압하는 것 같고 대응하자니 상처가 더 깊어질 것 같고. 고민이네요.
A.
우선 아내가 외상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것은 회원님이 관계중독에 있다는 뜻입니다. 관계중독은 때에 따라서 멈추기는 해도 치료되지 않는 이상 지속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외상트라우를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치료가 안 되었다는 것인데 정말 제대로 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인지가 관건이며, 만약 정확한 치료를 진행중이라면 치료가 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합니다. 외상트라우마가 -10만에서 -5만, 그리고 -3만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일반상처인 -10정도 크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정확한 치료를 하고 있다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아내가 치료되는 동안에 자신의 관계중독도 치료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치료되든, 되지 않든 자신도 회복하여 행복능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딜레마에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관계중독인 남편이 치료에 들어가면 외상트라우마의 본질을 이해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아내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을 억압하지 않아도 되고 자연히 조율을 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아내 역시 정확한 치료를 하고 있다면 부부관계의 회복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내의 외상트라우마가 완치되지 않으면 남편에게는 계속 비호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때는 좋다가도 어떤 때는 화가 치미는 등 기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모두 치료에 들어가면 점차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행복해지며, 두 번 다시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처럼 각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현재 상황이 답답하다면 스스로 치료과정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해를 통해 답답하고 힘들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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