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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Q. 남편이 내연녀 때문에 핸드폰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 없앴다고 하고 계속 사용중이에요. 남편은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 남자라 평생 잡을 수 없을 것 같고 지금 잡는다 해도 또 다시 그럴 것 같아요. 제가 미쳐가는 것 같아요.
A.
남편은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타인이 아파하고 고통받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만 할 뿐입니다.
우선 남편은 심리장애이니 그렇다고 치겠습니다. 이때 회원님은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려고 하지는 않으면서 남편생각에만 집중되어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에 의해 자꾸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통해 자신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회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나 고통스러운데 어째서 자신의 고통은 돌아보지 않고 남편을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현재의 남편은 여러분을 치료할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심리장애이기 때문에 자기 재밌는 것으로만 가는 사람에게 아프다고 호소하면 더욱 싫어합니다.
여러분에게 ‘자신의 치료부터 하고 난 다음 남편의 문제를 보면 해결할 능력이 생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이들의 영상 중에 ‘남편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내도 어떻게 안 된다.’라는 영상이 많고, 여러분들이 그런 영상에 현혹되는 것은 부지기수입니다. 그대로 따라가게 되면 종국에는 남편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이혼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는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치되어 계속 자라납니다. 이것이 임계점을 넘으면 타인을 괴롭게 하며 즐거워지는데, 결국 현재의 남편과 상간녀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운 아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봐야 하고 회원님이 정말 미쳐가는거 같으면 치료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하고 대처법을 찾으면 됩니다. 치료가 되면 대처법을 반드시 알게 됩니다. 아직은 포기하지 마십시오. 남편은 심리장애인 관계중독에 들어가 있고, 회원님은 그것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치료해놓으면 남편이 회복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남편은 남편에게, 아내는 아내에게 자신을 치료한 의지를 갖을 수 있습니다.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니 지금은 남편을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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