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에 완치판정을 보며

한편으론 부럽고 에이~~난 아직 멀었구나 의지를 다시 다지자며

''그래'' 나도 끝까지 달려보는거야!! 훕!하며,

3년 동안 쌓아온 의지를 다시 불태워 보았습니다.ㅎㅎ

그렇게 점검을 하고 선생님께서 뭐라 하셨나?

메일을 확인하는 순간!

완치판정!!이란 뜻밖에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닌데 나 아직 멀었는데 하면서도 오예~~오예~~!!하며 방방방 뛰며 좋아하는 절 발견합니다.

참 단순하지요;;;

치료를 시작 할 당시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뭐지? 이 여유와 개그욕심?

언젠가 부터 계속 엉뚱한 개그를 하더니 그것이 치료에 결과 인듯 합니다.

이거 해리 온거아냐? 할때도 있고

딸이 엄마에게 붙어있고 강아지와 남편이 제게 찰싹 붙어있는거보니 또 아닌것 같고

뭐야? 이렇게 내게 의지됨 큰일인데? 무너진다던데 방문을 닫고 혼자있으니 다들 곧잘 자기거에 집중도 합니다.

이렇듯 엉뚱한 제 생격이 어느새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각자 행복은 다 다르겠지요

매일 잘지내는 날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허나 저는 3년 동안 치료를 하면서 쌓아온 회복에 대한 내공이 있고

왜 회복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있고 노력을 합니다.

크게 변화 됐다기보다 내 안 내면에 변화입니다.

치료를 하면서 겉보다 내실이 탄탄해지더군요

이런걸 내 가족과 많은 분들이 느끼고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싶습니다.

기본 틀이 만들어지니 정말 많은 부분들이 저절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보인다고 해야겠지요

여튼 저는 이러합니다.

여기까지 올수있게 도움주신 김범영선생님과 많은 전문가 선생님들께도 항상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때론 저로 인해 많이들 힘겨우실때도 많으셨을 텐데

그때마다 인내해 주셨고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앞으론 선생님들에 보호틀을 벗어나

저만에 행복둘레에서 행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동안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멀리서 응원하며 제 인생과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