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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상담사례입니다.
가정만큼은 지키고 싶어서 외도를 모른 체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도중에 남편은 가출하고 이혼 소장 보내와서 어쩔 수 없이 상간녀를 대상으로 소송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와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요?
현재의 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분명 배우자의 외도를 알았고 자신에게 외상트라우마가 만들어졌으나, 경제적인 것, 아이들에게 아빠가 있는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도 문제가 없는 가정을 보여주고 싶은 것 등으로 남편외도를 모른 척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이런 저런 사유로 자신이 참기로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외도를 한 배우자는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그들이 스스로 치료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외도는 지속되고, 외도를 알게 된 배우자는 외상트라우마가 만들어져 매우 힘들게 됩니다. 그 힘든 외상트라우마를 참는다고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표현은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표정이 있습니다.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마음이 외부로 나타나는데,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 한것이 아니고, 단지 말만 안 한 것 뿐입니다.
외상트라우마는 여러분이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표현됩니다. 그러다보니 가정이 불안해 지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아이들이 불안해합니다. 분명히 아무것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의 외상트라우마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유지될 것 같은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을 지킨다는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크는 것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심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행복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엄마가 외상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면 가정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고 아내는 외상트라우마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어떤 남편들은 수십년간 계속 외도를 반복합니다. 상대 여자와 문제가 생기면 멀쩡해졌다가, 다른 여자가 생기면 다시 재발하는 것을 죽는날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가 외상트라우마를 참고 있는데도 어느 날 남편이 집을 나간다는 것은 왜일까요? 스스로가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혼소장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편에게서 이혼소장이 와서 어쩔수 없이 상간녀 소송을 했다고 치고, 회원님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될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남편은 남편의 인생이 있고, 아내는 아내의 인생이 있습니다. 이때 남편이 가출을 했다는것은 아이들을 지킬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생활비도 안 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원님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부터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에 심리를 회복해 놓으면 일단 회원님의 인생은 남편과 관계없이 스스로 보호하게 됩니다. 당연하 자녀와 가정도 보호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 상간녀 소송을 했다면 끝을 내야합니다. 제대로 된 순서는 아니었지만 일단 시작을 했다면 끝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해 일말의 가능성을 놓지 않으려면 이혼소장에 대한 반소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 과정 중에 회원님은 매우 힘들어 질 것입니다. 아이들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님은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외상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회복해야 합니다.
소송이 수면아래 있을 때는 회원님 혼자 고통스럽지만, 소송이 진행되면 상간녀와 남편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고, 그러면 분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감당하려고 하면 일단 회원님 자신부터 치료하고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자면, 이혼소장에 대해서는 기각되도록 하고, 상간녀 소송은 끝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우선되야 하는 것은 회원님 자신의 치료입니다. 치료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회복하여 아이를 보호한 다음에 남편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원님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남편은 관계중독이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에 의해서 가정을 파괴하려 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회원님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한 다음에 소송을 하더라도 회원님이 해야 합니다. 이처럼 객관적이고 순리대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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